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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부터 뿔소라까지 '드라이브 스루'가 대세
11일 애월읍 해안도로서 뿔소라 꼬치구이 판매
판로 잃은 급식용 친환경농산물도 비슷한 행사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4.09.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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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광어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달 31일 제주시 한라도서관 주차장에서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제주 광어에 이어 축산물까지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 효과를 거두면서 다른 품목들도 이 대세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제주 뿔소라 꼬치구이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일본 수출 규제와 내수경기 위축으로 제주산 뿔소라 소비가 크게 감소, 처리난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행사에서는 고내리 어촌계가 생산한 소라를 가공한 꼬치구이 1팩(4개·350g)을 1만원에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200팩이며,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학 연기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돼 판로를 잃은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이뤄진다.

 오는 11일 시범운영(현장 판매)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화(757-6245) 또는 온라인(제주친환경연합사업단·http://ppuridajeju.com/kor/)으로 사전 주민하고, 현장에서 차량으로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 주문은 13일부터 가능하다.

 수령 장소는 제주시오일장 제3주차장(18일·25일 오후 3시~6시), 서귀포오일장 북측 주차장(17일·오후 3시~6시)이며, 농산물은 토마토·시금치·오이·청상추·파프리카·애호박 등 6개 품목(2㎏)으로 구성된 1만원 세트와 6개 품목에 당근·감자·아욱·대파가 추가된 2만원 세트(4.4㎏) 등 두 종류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10일까지 도 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5차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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