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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愛 빠지다]NLCS 제주 도서관 사서 알렌 네스비트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4. 1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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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에서 대정까지 이어지는 해안가를 제주 최고의 비경이라고 말하는 알렌 네스비트씨.

"감귤농장 끼고 달리기 인상적"
지난해 아내와 제주에 첫 발
여유로운 삶 즐길 수 있는 곳

감귤마라톤대회 두번째 참가

영국인 알렌 네스비트(55)는 지난해 8월 아내의 일을 쫓아 제주에 첫 발을 디뎠다. 생소했던 제주생활, 그는 얼마지나지 않아 참가하게 된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에서 '제주'를 맛보며 조금씩 정을 쌓아갔다.

알렌은 아내가 근무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NLCS(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에서 도서관 사서 일을 하고 있다. 아내는 라틴어 교사다.

감귤마라톤대회의 첫 인상이 좋았을까. 알렌은 올해도 감귤마라톤대회 10km 코스 참가를 신청했다. 지난해는 학교 내 조깅그룹 선생님들과 공유하다 참가하게 됐지만 올해는 생활지도 학생들과 함께 개별적으로 참가 신청서를 냈다.

달리는 것을 좋아해 조깅을 즐긴다는 알렌은 "감귤농장 사이로 자주 달리는데 참 인상적"이라고 했다. 지난해 참가했던 감귤마라톤대회 코스도 마찬가지다.

알렌은 "날이 추워서 성적은 별로 안좋았지만 경기 자체는 만족스러웠다"며 "외국인들의 경우 제주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기가 제주를 알게 하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경기일정을 볼 수 있는 웹 사이트가 있는데 그 곳을 통해 홍보하면 명실상부한 국제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언도 했다.

인상적인 감귤농장 코스 외에도 알렌은 사이클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제주를 꼽는다. 사이클 마니아인 그는 그래서 제주가 좋단다.

알렌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대개 일반적으로 말하는 성산일출봉 등 너무 많다"며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이클 코스인 한림에서 대정까지 이어지는 해안가를 최고의 비경으로 꼽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알렌은 앞으로 얼마나 더 제주에 머무를지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만족스러운 생활 덕에 정말 오래 머무르고 싶다고 했다.

이유 중 하나는 물론 최적의 조깅과 사이클 코스지만 평화로운 제주에서의 여유로운 삶이 그를 유혹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도서관 사서 일도 제주생활에 만족감을 더하고 있다. 20년 이상 해 왔던 IT계열 일과는 너무나 다르지만 그래서 배워가는 재미가 있단다.

알렌은 "예전에 IT회사 매니저일을 하면서 일본 등 여러 곳을 다녔는데 제주는 자연적으로 봤을 때 살기 평화로운 곳"이라며 "외국인들이 여행을 오든 정착을 하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기자가 권했다. 이런 좋은 곳에 좀 더 오래 머무르시라고. 알렌은 "정말 오래 머무르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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