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조치 최대 피해자 소상공인에 공감과 배려를
2022-0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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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영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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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지원팀장 문원영 지원금 뉴스가 보도되는 날이면 ‘펑펑 지원하고, 빚은 세금으로 받아갈꺼 아냐?’, ‘도대체 몇 번씩이나 지원하는 거냐?’ 란 항의전화에 응대를 해야한다. 코로나19 기간(2년)에 소상공인에 정부·제주 지원금 종류만 17종이다. 사업체당 얼마나 지원되었을까?. 사장님(‘19년 12월 개업)과, 실직 근로자의 실업급여와 단순비교를 해보았다? 단 손실보상은 지원금에 포함하지 않았다. 총지원금이 단란주점(집합금지) 3,560만원, 식당(영업제한) 1,460만원, 세탁소(경영위기) 690만원으로 이보다 못받은 경우도 많다. 실업급여는 A(월 150만원 급여, 10개월 근무)의 경우 792만원으로 납부 고용보험료 11만원을 빼더라도 781만원이다. B(월 250만원 급여자, 10년간 근무, 50세)는 1,782만원으로 납부 고용보험료 288만원을 빼도 1,494만원이다. 그런데 사장님들은 매출과 상관없이 임대료, 공과금 등 고정비를 따박따박 내야 한다. 식당사장님이 받은 1,460만원은 1년 임대료도 안되는 금액이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가 20년만에 처음으로 1년 1억원 적자를 봐서 통장을 헐었다고 하소연한다. 옆집 세탁소 사장님은 1년 내내 주말에는 빵집, 주중 오전은 배달로 쓰리잡을 뛰신다. 사장님들의 희망은 힘껏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일상회복이 빨리되는 것이다. 식당 사장님이 ”내말부터 들어봐? 50만원 100만원 지원받아봐야 재료값도 안되““라며 지원금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화를 내셨다. 30여분 일방적 통화 끝에 가라앉은 목소리로 “오랜기간 준비해서 개업했는데 코로나가 터졌어, 한달만 한달만 한게 벌써 2년이 다되. 장사가 너무 안되서 딱 목 메달고 싶은 심정이야그래도 만만한 곳이 도청이더라고. 하소연이라도 들어줘 고마워,’ 그 순간 ‘죄송합니다. ’ 외에는 아무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일상 누구나 다 힘들지만 깡으로 버티고 있는 이웃집 사장님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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