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농약 사용 과연 안전한가
2021-05-26 18:05
|
|||
---|---|---|---|
김지환(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Homepage : http://)
|
|||
농약은 잡초, 세균, 해충으로부터 농산물을 보호해주고 생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높여주기 위해서 거의 모든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 되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DDT나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이 고엽제 살포로 인한 피해를 입힌 에이전트 오렌지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약의 과다 사용으로 농약이 농작물에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농산물에 대하여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사람에게 유통되는 농산물에서 검출되는 농약의 양은 일일섭취허용량의 1%도 안되는 매우 적은 양에 불과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도 적어서 잔류농약으로 인해 사람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 하지만 농약잔류허용기준이 잘 지켜진 유통되는 농작물을 먹는 인간은 안전할지 모르지만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작물과 지하수를 먹은 동물의 몸에 계속해서 유해물질이 쌓이게 된다. 지하수를 먹은 동물을 인간이 다시 먹게 되면 농작물에 남아있는 잔류농약과 관련된 농약잔류허용기준과 관계없이 사람의 몸에도 유해물질이 쌓이는 악의 순환을 반복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농약을 먹은 동물이나 식물이 죽으면서 그것을 먹이로 하는 생물도 죽으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최근 힘을 얻고 있는 농약을 대신해서 해충의 천적을 이용하거나 생리물질 추출물을 이용하여 종합적인 해충관리를 하는 생물학적 방제법 이용하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
|
민주노총 제주 “290원 찔끔 인상, 최저임금 취지…
제철 지역 농축산물 할인... 제주농협, 14일 직거…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5년 7월 11일 제주뉴스
제주 하논 분화구 핵심구역 사유지 매입 본격 착…
시민단체 “추자해상풍력, 도내 신재생에너지 …
제주여름 별미 ‘한치’ 사라졌다.. “고수온 서…
이 대통령 문체장관 후보 최휘영·국토장관 김윤…
추자해상풍력 공모 시작했는데… 해상 경계 여…
한지 위에 새긴 삶… 박철 작가 회고전 '흔적의 …
[문화쪽지] 드로잉으로 그린 '청춘의 단면' …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