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성은 누구인가?
2020-12-30 13:59
손정민 (Homepage : )
2020년 1월 트렌스젠더 여성(A)이 숙명여대 법과대학 정시전형에 최종 합격하면서 논란이 되었고, 결국 이 여성(A)은 숙명여대의 입학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측에서 A씨의 입학을 반대한 것도 아니고 숙명여대 전교생이 A씨의 입학을 반대한 것도 아니다. 그러면 누가 A씨의 여대 입학을 반대하였나? 숙명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페미니즘 동아리 등 단체가 ‘생물학적 여성’만이 여대에 입학을 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A씨의 입학을 반대한 것이다. 이외에도 군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하고 여군을 지원한 변희수 하사의 강제 전역 또한 논란이 되었다.
이처럼 성(性)과 관련된 논란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생물학적 성(sex)이 있고, 사회적인 성(gender)이 있다. 먼저 한자사전에서 女性(여성)의 뜻을 살펴보면 “아기를 직접 낳을 수 있는 성에 속하는 사람. 일정한 나이가 되면 월경을 하며, 젖을 먹일 수 있는 유방과 자궁 · 음문 등의 생식기관을 가짐.”이라고 한다. 이 뜻을 살펴봤을 때 여성은 생물학적 여성을 말한다. 국어사전에서 여성은 성(性)의 측면에서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이 또한 생물학적 여성을 뜻한다. 그렇다면 여성은 누구라고 칭할 수 있을까? 사전에 나오듯이 생물학적 성이 여성이어야만 진짜 여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자신이 느끼는 성 정체성인 사회적 성도 진짜 여성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논란은 절대적 평등을 부여하지 않는 한 남녀평등처럼 끝나지 않을 사회적 문제이고, 해결방안 또한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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