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 『유마경(維摩經, Vimalak?rti-nirdesa-S?tra)』 해설(解說)(1회)-제1장 청정한 불국토(불국품:佛國品)
2020-12-25 16:00
|
|
---|---|
박규택(華谷).孝菴 公認 大法師 (Homepage : http://)
|
|
종래 출가교단의 권위주의와 보수주의에 대한 사상적 비판이 실려 있는 이 경전의 원형은 이미 대승불교가 발흥하기 시작하던 서기 1세기경에는 성립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범어원전이 처음 한역된 시기가 서기 188년 이므로[후한 엄불조 역 고유마힐경, 실전(後漢 嚴佛調 譯 古維摩詰經, 失傳)] 적어도 서기 1세기경에는 이 경전의 원형이 성립되어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본 경은 옛부터 7역 3존(七譯三存)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즉 일곱 차례 한역되었으나 세 가지 역본(譯本)만이 전해진다는 것이다. 7역(七譯) 3존(三存)은 다음과 같다. 1) 서기 188년(中平 5年) 후한(後漢) 엄불조(嚴佛調) 譯 『고유마힐경(古維摩詰經)』 2권(失傳) 2) 223년(建興 1年) 오(吳) 지겸(支謙) 譯 『불설유마힐경(佛說維摩詰經)』 3권(存) 3) 291년(元康 元年) 서진(西晋) 축법란(竺法蘭) 譯 『비마라힐경(毘摩羅詰經)』 3권(失傳) 4) 303년(太安 2年) 서진(西晋) 축법호(竺法護) 譯 『유마힐소설법문경(維摩詰所說法門經)』 1권(失傳) 5) 중국 진(秦)나라 동진(東晋, 317년∼420년) 우전인(于?人) 기다밀(祇多蜜, Gi-tamitra) 譯 『유마힐경(維摩詰經)』 4권(失傳) 6) 406년(弘始 8년) 후진(後秦) 구마라집(鳩摩羅什) 譯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 (存) 7) 650년(永徽 元年, 一說 貞觀年中) 당(唐) 현장(玄裝) 譯 『설무토구칭경(說無土垢稱經)』 6권(存) 이상의 7역 3존 가운데 현존하는 역본은 지겸(支謙, 1145년~1229년)·구마라집 (鳩摩羅什, Kumarajiva 344~413)·현장(玄?, Hsuantsang 602~604)에 의한 3역본(三譯本)이다. 특히 구마라집의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은 유마경이라는 약칭으로 가장 널리 독송되어 왔으며 아름답고 힘찬 문체로 유명하다. 구마라집 역 유마힐소설경의 전(全)14품명(品名)을 14회에 걸쳐 살펴보기로 한다. |
|
민주노총 제주 “290원 찔끔 인상, 최저임금 취지…
제철 지역 농축산물 할인... 제주농협, 14일 직거…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5년 7월 11일 제주뉴스
제주 하논 분화구 핵심구역 사유지 매입 본격 착…
시민단체 “추자해상풍력, 도내 신재생에너지 …
제주여름 별미 ‘한치’ 사라졌다.. “고수온 서…
이 대통령 문체장관 후보 최휘영·국토장관 김윤…
추자해상풍력 공모 시작했는데… 해상 경계 여…
한지 위에 새긴 삶… 박철 작가 회고전 '흔적의 …
[문화쪽지] 드로잉으로 그린 '청춘의 단면' …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