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위성곤·고의숙 당선인 ‘돌봄’ 공조 바람직

[사설] 위성곤·고의숙 당선인 ‘돌봄’ 공조 바람직
  • 입력 : 2026. 06.30(화)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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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선 9기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돌봄정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와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돌봄 기본사회 구축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위성곤 당선인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생활권 중심 제주형 통합돌봄'을, 고의숙 당선인은 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하는 '꿈꾸는 오후'를 각각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당선인은 제주 미래 교육 혁신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정책 공조에 합의했다. 실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 과정에서부터 양측의 실무진들이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두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위 당선인은 "도청과 교육청이 칸막이를 허물고 지역의 풍부한 교육·돌봄 자원을 촘촘하게 엮어 하나의 제주형 교육·돌봄·성장 생태계를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고 당선인은 "취임 이후 더 적극적으로 만나고 협력하면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모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전국에서 맞벌이 가구 비중이 가장 높다. 외벌이만으로는 기본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제주에서 돌봄 문제는 생존권과 직결되는 핵심 현안이다. 위성곤·고의숙 당선인이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공조와 함께 협력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결정이다. 하지만 재원과 인력 확보, 안전 대책 마련 등 선결과제도 만만치 않다.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를 헤쳐 나가 결실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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