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 외 11인 지음)=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트렌드분석센터 팀이 제시하는 새해 전망서로, 다가올 'AI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인간의 역할과 가치에 주목한다.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저자들은 기술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변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소비·문화·경제 전반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미래의창. 2만원.









▶미래 세대를 위한 의료 기술 문해력(임완수·배성호 지음)=의료 기술의 발전과 그 속에 담긴 윤리·사회적 의미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책이다. 의료 기술의 역사부터 인공지능·의료 로봇·유전자 기술·개인 의료정보 보호까지 폭넓게 다룬다. 저자는 기술이 사람의 건강권과 어떻게 맞닿는지를 사례로 보여주며, 미래 의료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철수와영희. 1만7000원.









▶용서, 우리 모두의 치유와 행복으로 가는 길(제럴드 잼폴스키 M.D. 지음·신인수 옮김)=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전하는 용서의 에세이다. 저자는 삶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내면의 평화와 치유의 지혜를 바탕으로, 진정한 용서란 가해자나 피해자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마음의 전환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용서의 힘'을 통해 치유와 행복 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온마음. 1만7800원.









▶제비야, 왜 사람이 좋아?(정다미 지음·이장미 그림)=중학생 때 제비 관찰을 시작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저자의 연구 여정을 담은 어린이 생태 교양서. 책은 단순히 제비 생태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생태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제비 번식지의 95%가 사람이 사는 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제비 보호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모알보알. 1만5000원.









▶뾰로로로롱 무지개가 떴어!(사스키아 귄 지음·폴라 볼스 그림)=구름의 생성 과정, 물의 순환, 바람의 움직임 등 기본적인 기상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과학 그림책. 어려운 과학 용어 대신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근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과학 정보를 전한다. 매일 만나는 하늘과 날씨를 통해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른숲주니어.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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