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둘째아 출생 '육아지원금' 더해 복지부 '첫만남이용권'

제주 둘째아 출생 '육아지원금' 더해 복지부 '첫만남이용권'
2022년 1월 이후 출생 아동에게 4월부터 200만원 바우처 지급
  • 입력 : 2022. 03.30(수) 14:4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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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육아지원금 제도를 시행 중인 가운데 4월부터는 보건복지부의 '첫만남이용권'이 별도로 지급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생 가정에 일괄 200만원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용권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또는 정부24로 하면 된다. 이용권은 출생 아동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사용처는 유흥·사행업종, 면세점 등을 제외한 전 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으로 정해졌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에서는 출생률 제고를 위한 '해피아이' 정책으로 육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 출생 시 5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 아이 이상 출생 시에는 5년간 1000만원의 육아지원금 또는 무주택자의 경우 주거임차비 14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지역 출산율은 2018년 초저출생 상태인 1.3명 미만으로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지며 0.95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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