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일하며 살아가는 당신의 어깨 토닥일 노래
땀은 우리가 몸을 움직여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는 증거다. 내 한 몸에 주어진 오롯한 힘과 노력으로 세상과 정직하게 만난다. 우린 노동을 통해 자기를 먹이고 식구를 거두고 공동체의 꿈을 실현한다. 그러나 세계화된 신자유주…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9. 00:00:00
[책세상] ‘행복한 나라’ 덴마크 교사 10명을 만나다
교실 안 긍정적 경험 중요왜 배워야 하는지를 설명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것,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 이 두 가지는 내가 교사로서 아이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목표하는 지점…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9. 00:00:00
[진선희의 백록담] 책의 도시 제주, 올해의 책 유감
제주에서 '독서대전'이란 이름으로 대규모 독서축제가 펼쳐진 해는 2017년. 제주 공공도서관을 주축으로 그해 11월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에서 진행된 제1회 제주독서문화대전이 그것이다. '스타 강사'로 불리는 설민석 작가의 강…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5. 00:00:00
[이 책] 문순자 시집 '어쩌다 맑음'
시적 화자 농부의 시선다시 심은 감귤나무들쇠죽은못 설화 생명력 지난해 노산시조문학상을 받은 제주 문순자 시인의 새 시집 '어쩌다 맑음'엔 '농사일을 하는 여자'가 있다. 농부(農夫)가 아니라 농부(農婦)다. 시인은 이 계…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2. 00:00:00
[책세상] 모든 걸 싸구려로 만들어온 자본주의 전략
미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인 닭고기. 거기에 현대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가 있다면. 닭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를 조합해 가슴 근육을 부풀린다. 육계 농장과 사료용 토지엔 공공자금이 투입되고 막대한 에너지…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2. 00:00:00
[책세상] 40년이 흘렀지만 못다 부른 오월의 노래
호텔리어가 증언한 열흘무한 비평과 남겨진 과제 5·18은 한철이 아니다. 제주4·3을 4월에만 이야기하는 게 아닌 것처럼. 지난 월요일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지만 못다한 5월의 사연들이 속속 도착하고…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2. 00:00:00
고수향씨 ‘… 산북의 올레를 걷다’ 출간
스스로를 '간세다리 몰테우리'로 칭하는 고수향(사진)씨가 '간세 타고 산북의 올레를 걷다'(모두출판협동조합)를 펴냈다. 한라산을 기준으로 제주 남쪽을 돌아본 '간세 타고 산남의 올레를 걷다'(2019)에 이어 두 번째로 나왔다. …
진선희 기자 ㅣ 2020. 05.21. 00:00:00
[이 책] 김효선 시집 ‘어느 악기의 고백'
사랑이라는 지독한 방부제수만년 된 하논까지 이르며상실감 넘어 '다시 살아보자' 기다려도 그 사람은 올 기미가 없다. '너무 오래 사랑한 죄' 였을까. 김효선 시인의 신작 시집엔 그같은 슬픔의 나날을 넘기는 시적 화자가 등…
진선희 기자 ㅣ 2020. 05.15. 00:00:00
[책세상] 방향을 잃을 땐 여섯 가지 원형 떠올리라
인간 마음의 심층을 탐구한 심리학자 칼 융. 오랜 정신분석 경험을 통해 개인의 행동, 사고, 신념, 감정 등에 몇 가지 공통된 유형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그것을 원형(archetype)으로 이름 붙였다. 융에 따르면 우리는 각자의 개인적…
진선희 기자 ㅣ 2020. 05.15. 00:00:00
[책세상] 혼자 남아 슬피우는 여린 존재들을 위해
환경운동가·사회 활동가아동문학 넘은 생애 조명 얼마 전 '구름빵' 작가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상에 등장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은 우리…
진선희 기자 ㅣ 2020. 05.15. 00:00:00
양태윤씨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제주 출신 양태윤(사진)씨가 월간 종합문예지 '문학세계' 5월호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목욕탕에 가면', '봄', '생명' 등 3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시의 맛과 멋을 잘 살려낸 작품들로 하나의 그림을…
진선희 기자 ㅣ 2020. 05.14. 00:00:00
[책세상] 온몸, 맨몸으로 수난의 시대 헤쳐간 그들
안재성 작가가 전태일 열사의 혼이 담긴 청계노조를 처음 찾았던 때가 1984년. 당시 20대 초반의 앳된 문학청년이던 그는 이소선 어머니와 조합 간부들이 베풀어준 따스한 정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이소선 어머니는 온종일 노점…
진선희 기자 ㅣ 2020. 05.08. 00:00:00
[책세상] 50년 전 청년 전태일 외침을 기억하며
기나긴 싸움하는 노동자“우리의 삶 이대로 괜찮나” 1970년 11월 13일 서울 청계천 7가 평화 시장. 그곳에 자신의 몸을 불태운 노동자가 있었다. 전태일이다. 청년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불꽃으로 사라져갔다. 그…
진선희 기자 ㅣ 2020. 05.08. 00:00:00
[이 책] 허영선 시집 ‘해녀들’ 일본어판
강신자·조륜자씨 공동 번역4·3 등 현대사와 닿은 해녀“잃어버린 우리들의 노래…” 지난해 9월, 일본에 사는 두 여성이 제주에 왔다. 재일동포 작가인 강신자씨와 판소리 고수 조륜자씨였다.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친 계절…
진선희 기자 ㅣ 2020. 05.08. 00:00:00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만평(6)
만평=강연경(제주만화작가회 회원, 2016 애니툰 연재)
진선희 기자 ㅣ 2020. 05.0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