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종의 백록담] ‘4딸라’의 경제학
배우 김영철씨가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CF 부문)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등이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 한 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김영철은 버거 CF에서 '사딸라' '땡…
현영종 기자 ㅣ 2019. 10.07.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마이카(My Car) 시대’를 넘어
"1980년대는 마이카(My Car) 시대." 먹고 살기도 팍팍하던 시절, 박정희 정부는 '100억 달러 수출' '1000달러 소득'과 함께 '마이카 시대'를 슬로건으로 들고 나왔다. 1972년, 유신체제를 선포한 직후다. 그해 10월 17일 선포된 비상계엄에…
현영종 기자 ㅣ 2019. 08.26.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감귤 미래 50년 과제' 제대로 추진을
서슬 퍼렇던 1980년대 중반. 수많은 학생과 농업인들이 제주시 중앙로까지 진출하면서 가두 시위를 벌였다. 도로 한 복판에 감귤을 무더기로 쏟아내며 'UR(우루과이 라운드) 철폐'를 호소했다. GATT의 제8차 다자간 무역협상이 막 …
현영종 기자 ㅣ 2019. 07.15.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제2의 산림녹화운동으로…
학창시절, 창문 너머 뒷산은 민둥산이었다. 중간중간 앉은뱅이 소나무 서 너 그루가 전부일 정도로 헐벗은 모습이었다. 당시 읍·면지역 일부 주민들은 근처 야산에서 땔감을 구했다. 보리짚 등을 사용하거나 삭정이를 꺾고 떨…
현영종 기자 ㅣ 2019. 06.03.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수출 증대, 고객욕구 파악부터…
호미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영주대장간 호미'로 아마존 원예용품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국내서 4000원 안팎이지만 "혁명적인 원예용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4.95~25달러(약 1만6000~2…
현영종 기자 ㅣ 2019. 04.22.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코닥이 제주관광에 주는 교훈
카메라 필름의 대명사였던 코닥. 130년 전통의 코닥은 2012년 1월 파산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후발주자였던 후지필름의 운명은 달랐다. 후지필름은 1934년 영화필름을 만드는 '후지사진필름'으로 출발했다. 필름카메라 …
현영종 기자 ㅣ 2019. 03.11. 00:00:00
신문협 부회장에 이상택 매일신문발행인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지난달 28일(목) 제344차 이사회를 열고 이상택(사진) 매일신문 발행인을 새 부회장으로 보선했다. 이번 부회장 선임은 발행인 변경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한 것이다. 이 부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
현영종 기자 ㅣ 2019. 03.01.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런던 스모그' 남의 일 아니다
1952년 12월 4일, 런던이 스모그에 침식됐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차가운 안개가 런던을 뒤덮었다. 추운 날씨에 런던 시민들은 난방을 위해 평소보다 많은 석탄을 사용했다. 지상 교통수단마저 디젤 버스로 바뀌면서 아황산가스·…
현영종 기자 ㅣ 2019. 01.21.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만성적 농업인력난 해법 찾아야
최근 일본에선 '보라바이토'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자원봉사자를 의미하는 '볼룬티어(Volunteer)'와 일을 뜻하는 '아르바이트(Arbeit)'의 합성어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 전역을 돌아다니며 노동력을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 신종 아르…
현영종 기자 ㅣ 2018. 12.17.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제주관광, 체질 개선의 마지막 기회
얼마 전 일본 관광국에 비상령이 내려졌다. 증가세를 이어가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15만명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한…
현영종 기자 ㅣ 2018. 10.29.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공직 혁신은 합당한 인사에서부터
중국의 유명 훠궈체인인 '하이디라오(海底撈)'가 지난 26일 홍콩증시에 상장됐다. 시가총액이 940억 홍콩달러(약 13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륙 음식점 브랜드다. 상장하자마자 10%이상 주가가 올라 10억 달러(1조1165억원)의 자금까지 …
현영종 기자 ㅣ 2018. 10.01.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진정한 소통은 제대로된 인사(人事)로…
미국의 한 카운티(county)에서 다리를 놓기로 했다.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카운티는 다리 건설을 위해 교량기술자를 고용했다. 자금관리를 담당할 경리와 회계책임자도 배치했다. 자재 관리를 책임질 경비원도 따로 …
현영종 기자 ㅣ 2018. 08.06.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도시숲,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며칠 전 서울대 횽윤철 교수가 초미세먼지 관련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1만1924명에 달한다는 내용이다. 홍 교수팀이 세계보건기구(WHO) 방식을 적용해 전국 권역별…
현영종 기자 ㅣ 2018. 06.18. 00:00:00
[현영종의 백록담] 요즘 시국에 더욱 절실한 '오컴의 면도날'
얼마 전 진보논객 진중권 씨와 한 정치인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과 관련해서다. 사건은 지난 2011년 12월 정봉주 전 의원이 한 여대생을 호텔 카페로 불러내 성추행을 하려…
현영종 기자 ㅣ 2018. 04.16. 00:00:00
한국신문협회, 이병규 회장 재선임
한국신문협회는 22일 제56차 정기총회와 제342차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이병규 현 회장(문화일보 발행인·사진)을 제46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부회장으로는 동아일보 임채청 발행인, 조선일보 홍준호 발행인, 중앙일보 김교준 …
현영종 기자 ㅣ 2018. 03.2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