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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 (10)체인지메이커 X NIE
배운 것을 실생활에 적용… 네트워크 형성해 솔루션 발견
유재선 기자 sun@ihalla.com
입력 : 2019. 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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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문제 중심 수업을 위한 제안


이번 연재에서 진행한 체인지메이커×nie 수업은 학생들이 배움에 목적성을 갖게 한다는 것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뉴스를 활용하여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목적성(무엇을 하기 위해 이런 지식습득과정이 필요한지)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체인지메이커 활동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런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빅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질이 달라지듯이 nie를 통해 축적한 많은 양의 정보들을 실제 생활에 사용하여 삶의 지식으로 활용되기 위해 배움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nie를 활용한 체인지메이커 수업은 이상적인 수업임이 분명하지만, 수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유의하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이 없어진다.



# 체인지메이커×nie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오류



- 모든 단계 실행보다는 문제를 깊이 들여 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

체인지메이커×nie 수업을 진행할 때, 모든 단계를 수행하기 위해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단계가 문제해결과정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분명하나 모든 단계를 거치기 위해 시간이 없다고 리터러시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충분한 리터리시 시간을 제공하고 형식보다는 실제적인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여 실체적인 문제해결과정을 경험하게 해야 한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된 체인지메이커×미디어×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 '누구'가 모든 해결방안이 될 수는 없다.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솔루션을 찾아보라고 하면 제일 많이 하는 것이 '00에게 건의한다'이다. 물론 건의를 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도 존재하지만, 모든 솔루션이 누구에게 맞추어진다면 그 대상이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아서 모든 문제가 발생한 것처럼 되어버린다. 이러한 방향으로 가는 것은 자치 감정만 상하게 하는 활동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누구(타인)보다는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청소년만'이 아닌 '청소년도' 목소리를 내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

체인지메이커 수업은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동의 장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을 잘못 이해하여 자신들의 요구를 강요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하나의 문제에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이 최우선인 일방적인 입장을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체인지메이커 활동의 이점인 '소통의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를 파악하고 그들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자율성이 주어진 만큼 에티켓 지키기

체인지메이커 활동은 스스로 무언가를 하게 해야 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자율성이 다른 수업보다는 높다고 할 수 있다. 자율성이 보장되어 진 만큼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을 알아야 한다.

1.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2. 인터뷰할 때 사전 약속을 정하고 사전 질문지 제공하기

3.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4. 자신들의 활동을 돕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지 않기

5. 스마트기기 사용 규칙 지키기



- 진지한 태도로 활동에 임하기(즐거움과 장난은 다르다)

활동의 단계를 진행하다 보면 장난스럽게 의견을 제시하는 아이들이 있다. 물론 그 아이들의 의도가 악의적은 것은 아니나 아이들이 하는 장난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체인지메이커 활동에 신뢰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이 하는 활동이라서 진지하지 않구나. 이 아이들은 진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 올 수 있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활동을 임하는 것이 문제 해결과정에 참여해야하는 대상들에게 얼마나 신뢰도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미리 인식 시킴으로서 장난스럽지 않고 문제 해결에 즐거움을 알아 갈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다.



#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배운 것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형태의 교육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서로의 활동을 독려받고 경험 공유를 통해 더 좋은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지역과 지역을 벗어난 네트워크

지역을 벗어나서 확장된 제인지메이커 활동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학교 동아리나 개인 체인지메이커들이 그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함께 행동하는 협력체 구성을 필요로 한다. 또 동일 지역을 벗어나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또래들이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하여 서로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거기서 얻은 솔루션을 자신들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다.



- 융합에 융합으로 더해지는 네트워크

체인지메이커 활동은 행동하기가 특정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문제해결 방법이 미디어를 통해 알리기가 된다면 영상제작 수업이 될 수 있고, 문화 예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면 벽화 그리기와 같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체인지메이커에 여러 형태의 수업들이 융합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융합 수업을 가능하게 하려면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가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한 사람이 모든 분야의 수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육관계자들과 네트워크 형성을 해야 한다. 서로의 전문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수업 방법을 공유하여 융합시키는 과정을 거치고 협력하여 전문적인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해결에 중점을 둔 수업은 수업 방향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시도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결과물과 성찰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업을 시도하고 싶다면 체인지메이커 교육 사례들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된다. 유쓰망고와 커뮤니코라는 단체 외에 다양한 단체들이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위해 플렛폼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런 형태의 수업이 많이 양산되어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대처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

<한라일보 NIE 기획 연재팀/김경화 이현화 채경진(제주NIE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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