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제주도의회 첫 도정·교육행정질문… 의정 역량 '시험대'

제13대 제주도의회 첫 도정·교육행정질문… 의정 역량 '시험대'
9월 2일부터 21일까지 제454회 제1차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결산, 각종 조례안 등 안건 처리
  • 입력 : 2026. 08.30(일) 17:41  수정 : 2026. 08. 30(일) 17:4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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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정례회에서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이 시험대에 오른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22일까지 21일간 제454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 결산·예비비 승인, 각종 조례안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고의숙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진행되는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13대 제주도의회에서 처음 실시된다.

새롭게 출범한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의 정책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의원들이 정책과 현안에 대해 얼마나 숙지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도정질문에서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지속되고 있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비롯해 최근 잇따르는 치안 우려에 대한 제주도정 차원의 대응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행정질문에서는 도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자살 시도와 관련해 교육당국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초선 의원들이 날카로운 질문과 정책 대안을 통해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위성곤 제주도지사로부터 제도 개선의 약속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의정 역량을 도민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반면 도정·교육행정질문 과정에서 사전에 작성한 질문지를 그대로 읽는 방식 두고 지역정계 등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정책적 입장과 요구사항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식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질문보다는 준비한 원고를 읽는 데 그치면서 이른바 '국어책 읽기'식 발표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도 진행된다.

앞서 도의회는 제주도 및 행정시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31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정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기금사업의 전액 미집행 및 집행률 저조 사업에 대한 관리 강화와 공영버스·제주시티투어버스 운영체계 이원화에 따른 재정 효율성 저하 개선 등을 요구하는 등 각 상임위원회의 결산 심사 과정에서 분야별 문제점 등에 대한 후속 조치와 개선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제주시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와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도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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