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박물관 외국인 관람객 대폭 증가

제주 해녀박물관 외국인 관람객 대폭 증가
올해 외국인 관람객 4만3838명 방문... 작년대비 73% 증가
전시 체험, 해녀 만남등 참여 프로그램 홍보 지속 등 효과
  • 입력 : 2026. 08.30(일) 15:2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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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박물관 전경.

제주 해녀박물관 전경.

[한라일보] 제주 해녀박물관은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8월 23일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은 4만38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3%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관람객은 11만 1587명으로 외국인이 약 40%를 차지했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시와 체험, 해녀와의 만남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국내외 홍보를 이어온 것이 방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박물관이 지난 20년간 수집한 해녀 관련 유물과 사진 등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매월 지역별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불턱 토크쇼'를 통해 해녀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관람객에게 생생히 전하고 있다.

9월에는 제19회 제주해녀축제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가 예정돼 있어 해녀박물관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녀박물관은 늘어나는 관람 수요에 대응하고 해녀문화를 보다 다양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박물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목적실 조성도 마쳤다.

다목적실은 교육실과 회의실로 구성됐으며 최대 4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해녀문화 교육과 체험, 교류·협업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외국인 관람객이 제주해녀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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