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로마 16세기 저택 5000억원대 경매나와

[월드뉴스] 로마 16세기 저택 5000억원대 경매나와
세계 유일 카라바조 천장화 소장
  • 입력 : 2022. 01.19(수)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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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 나온 5천억원대 16세기 저택.

바로크 거장 카라바조의 천장화를 품은 이탈리아 로마의 바로크풍 저택이 경매에 나온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마 도심에 있는 빌라 루도비시가 18일(현지시간) 경매에 부쳐진다. 시작가는 3억5300만유로(약 4808억원)다.

1570년 건립된 이 저택은 2800㎡(약 847평) 규모로 십자가 모양의 4층짜리 건물 한 채와 넓은 정원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통용되는 태양력을 제정한 그레고리오 13세(재위 1572∼1585)와 그레고리오 15세(재위 1621∼1623) 등 교황 2명을 배출한 루도비시 가문이 1621년부터 소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는 루도비시 가문의 사냥용 별장이었던 이 저택이 유명해진 것은 이탈리아 초기 바로크의 대표 화가로 꼽히는 카라바조의 천장화 때문이다. 카라바조가 남긴 유일의 천장화로 그가 20대 후반 때 그린 것으로 알려져있다.

법원의 감정가액은 4억7100만유로(약 559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카라바조 천장화 가치가 약 3억1000만유로(약 4222억 원)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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