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의 삶 담아 코로나 속 피워낸 '글꽃'

제주 여성의 삶 담아 코로나 속 피워낸 '글꽃'
'제주여류수필' 20집, 정영자 수필집 발간 잇따라
  • 입력 : 2022. 01.12(수) 17:0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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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 '글꽃'의 향기를 피워내는 이들이 작품집을 잇따라 묶었다. 제주여류수필문학회 작품집 등이다.

2002년 첫 작품집을 냈던 제주여류수필문학회가 스무 번째 '제주여류수필'(비매품)을 냈다. 20돌 특집은 '제주의 여성'이다. 21세기 다변화 사회에 제주 여성 선각자들의 삶을 기리고 재조명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려는 취지로 '최정숙, 그 숭고하고 열정적인 삶', '제주 여성 김만덕, 나눔과 도전의 길을 열다' 두 편을 실었다. 테마 수필은 '선물'로 꾸몄다. 강미숙 회장의 '숲은 선물' 등 12편을 담았다.

서귀포의 정영자 수필가는 수필집 '풍경을 짓다'(열림문화, 1만 2000원)를 발간했다.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쓴 수필 등 40편을 모았다. 작품들 사이에 정 수필가가 찍은 사진과 삽화 몇 장을 더했다. "수필가란 이름을 얻은 지 어느새 십 년을 바라보고 있다"는 저자는 "살아오면서 연을 맺은 이들에게 내 삶의 부분을 내보이는 것도 어쩌면 내가 치유받는 길인 듯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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