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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첫 국립묘지 '제주호국원' 문 열었다

제주지역 첫 국립묘지 '제주호국원' 문 열었다
김부겸 총리 "품격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
  • 입력 : 2021. 12.08(수) 20:18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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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제주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주지역 첫 국립묘지인 '국립제주호국원'이 8일 개원했다.

 국가보훈처와 제주도는 8일 제주시 노형동 현충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영웅, 한라에 오르다'를 주제로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식을 거행했다.

 국립제주호국원은 제주도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육지의 국립묘지로 나갈 수 없는 제주지역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충원 안장대상자, 민주유공자 등 독립·호국·민주를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국립묘지다.

 개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국립제주호국원 개원은 제주지역의 모든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위해 나라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의무"라며 "정부는 제주호국원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은 물론 제주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추모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호국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 이어가는 보훈문화의 장"이라면서 "보훈유공자 예우와 보훈사업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립제주호국원은 제주 노형동 산19-2번지 일대 27만㎡ 부지에 총 505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다. 기존 제주시 충혼묘지를 포함해 9개 묘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봉안묘와 봉안당 등 총 1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 호국원 내엔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안내동, 관리동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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