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직원 친인척 명의 셀프 대출 의혹

농협은행 직원 친인척 명의 셀프 대출 의혹
서귀포지역 NH농협은행 근무.. 금액만 수억원
  • 입력 : 2021. 03.18(목) 18:5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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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위치한 NH농협은행의 한 직원이 친인척의 자산을 담보로 상당액을 대출받아 쓴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

 18일 농협제주지역본부와 농협서귀포시지부에 따르면 한 농협은행의 대출담당 직원이 친인척 명의의 자산을 담보로 여러차례에 걸쳐 수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을 NH농협은행 본부 감사부에서 인지해 현재 서귀포시시지부에서 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날 금융감독원에 확인 결과 농협은행으로부터 최근 대출사고를 보고받았고, 감사를 마치는대로 정식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현재 대출사고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은 정상 출근해서 감사부에 소명중인 상태로, 감사가 모두 끝나야 정확한 사실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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