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 '안심 지킴이 세트 사업' 추진

제주도 여성 '안심 지킴이 세트 사업' 추진
  • 입력 : 2021. 03.02(화) 10:5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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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안심 지킴이 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안심물품 4종 세트를 구성해 여성가구주 중심 20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안심 지킴이 4종 세트는 가정용 CCTV(휴대폰 앱으로 집안 영상확인), 실내용 동작감지센서(외출 시 외부인 집안 침입여부 휴대폰 앱으로 확인), 문열림센서(현관문 또는 창문 등 무단개폐 시 경보음 발생 및 사전에 설정한 지인에게 SOS문자 발송), 호신벨(위험발생 사용시 지인에게 위치정보 및 녹음파일 발송)로 구성된다.

공모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여성관련 및 안전관련 사업 활동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법인)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법인)은 제주도 홈페이지를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신청 단체(법인)의 적격성 및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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