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묘목 나눠주기 새별오름서 비대면으로

희망 묘목 나눠주기 새별오름서 비대면으로
  • 입력 : 2021. 03.02(화) 09:25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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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비대면으로 희망묘목을 나눠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는 새별오름 불놓기 행사와 연계하여 새봄 희망 묘목 나눠주기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1000명을 사전예약 받은 후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묘목을 나눠줄 방침이다.

이번에 배부되는 묘목은 제주 향토 수종인 황칠나무와 과일나무를 합하여 한 사람에게 3그루씩 총 3000그루 예정돼 있다.

희망 묘목 나눠주기 참가신청은 제주들불축제 홈페이지(www.jejusi.go.kr/buriburi/main.do)를 방문하여 참여마당란 희망의 묘목 나눠주기를 클릭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희망묘목 사전접수는 기간이 종료되지 않아도 1000명에 대한 예약이 이루어지면 조기에 마감된다. 신청한 묘목은 이달 14일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예약된 차량번호와 인적사항을 확인 후 차 안에서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희망 묘목 나눠주기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열매를 선물하는 것처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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