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3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제주 23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 24일 0시 기준 현황..누적 563명
#562 확진자 감염경로 미궁..추가 확진자 가능성↑
  • 입력 : 2021. 02.24(수) 09: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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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4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3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63명으로 늘었다. 올해들어서 143명, 2월 들어서는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25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537명, 사망자 1명이다.

 제주자치도는 23일 오후 5시까지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밤 사이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562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 22일 오후 2시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23일 최종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83.94명이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44.94명이고 전국평균은 169.96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417명, 해외유입 23명 등 44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8만8120명이다. 전날(356명)보다 84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명대로내려온 후 다시 400명대로 늘어나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2.18∼2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애초 35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4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1번이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주시하면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주말 직전 발표할 예정이어서 제주형 거리두기 조정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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