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늘어난 CCTV... 범죄현장 적발↑

제주에 늘어난 CCTV... 범죄현장 적발↑
3년간 222건 발견돼 경찰에 모두 검거
  • 입력 : 2021. 02.23(화) 14:06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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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CCTV 설치가 늘면서 범죄현장 적발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CCTV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이 관제 중 범죄현장을 발견, 경찰이 출동해 범인을 검거한 실적이 최근 3년간 222건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폭력이 156건, 절도 38건 등이다.

 실제 지난 11일 오전 1시50분쯤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영업이 끝난 가판대에 보관 중인 고구마와 버섯 등 농산물을 훔친 용의자가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발각되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어 지난 16일 오전 3시20분쯤에도 서귀포시 서귀동 이면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물품을 절취하려는 용의자가 CCTV에 포착, 경찰이 출동해 수갑을 채웠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절도 피해를 막은 해당 모니터 요원 2명에 대해서는 표창장을 수여했다"며 "향후 CCTV관제센터와 협력체계를 강화, 검거 실적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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