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이틀 연속으로 지역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다가 1명이 발생했다.

　3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일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24명으로 1명 늘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새해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한자릿 수를 기록하다 지난달 16일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어 24일부터 4일 연속 확진자 0명을 기록한 바 있다.

　2월 들어서도 1일 1명, 2일 1명 등으로 아직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78.12명을 증가했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40.70명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252.56명, 전국평균은 152.97명이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이 줄어든 10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514명이다.

　한편 3일 0시 전국 신규 확진자수는 국내발생 433명, 해외유입 34명 등 467명이고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97명, 가장 많은 지역 서울시로 2만4,587명이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전날(336명)보다 131명 늘어나며 지난달 30일(456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이번 '3차 대유행'은 작년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국면으로 진입했지만, 최근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서 3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