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총 13개 기관으로 ▷미래창의영재교육연구원 ▷성산스쿠버리조트 ▷제주인성창의융합교육연구소 ▷참선재단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연강의료재단 ▷백제힐링센터 ▷제주청소년꿈키움센터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 ▷국제조리직업전문학원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다.
해당 기관들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 및 보호자, 교육활동 침해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하는데, 유형은 가해 학생 특별교육, 가해 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가족(학생+학부모)형 특별교육, 학생생활 교육규정 위반 학생에 대한 특별교육 등으로 구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교육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 진행된다"며 "단순 상담을 넘어 진로모색,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됐으며, 2019년에는 학생 800여명, 보호자 2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