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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리 철새도래지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검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1.14. 17: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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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리 철새도래지와 식산봉.

오조리 철새도래지와 식산봉.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폐사체(알락오리)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검출됐다.

제주도는 해당 폐사체에 대한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 AI로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AI 급행동지침에 의거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예찰지역 내 33개 농가의 닭 42만6000마리와 오리 1만5000마리에 대해 긴급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오조리 철새도래지 반경 3㎞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기존의 통제초소 5개소의 운영을 강화해 올레꾼과 낚시꾼 등을 통제하고 방역소독 차량 24대를 투입해 일제 소독을 진행한다. 아울러 사육농가 축사에 대한 소독은 물론 축사 주위 생석회 벨트 구축,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울타리 및 그물망 정비·보수 등 차단방역 강화 조치도 이어갈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폐사체 발견 21일 경과 후인 오는 26일부터 닭은 간이검사(필요시 정밀검사), 오리 등은 정밀검사 등 임상예찰과 진단을 거쳐 음성으로 확인 됐을 시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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