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도서관 연계 '슬기로운 집콕 생활'

제주 공공도서관 연계 '슬기로운 집콕 생활'
우당도서관 '그림책과 함께 생각 나눔'
탐라도서관 '열두 달 고전 읽기' 운영
  • 입력 : 2021. 01.12(화) 10:1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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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전경.

탐라도서관 전경.

제주시 지역의 공공도서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과 만난다.

우당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한 겨울독서교실을 마련했다. '집콕! 그림책과 함께 생각 나눔!'이다. 제주 오승주 작가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으로 꾸려진다.

함께 읽을 그림책은 '전쟁'(조제 조르즈 레트리아 지음), '독재자 프랑코'(치모 아비디아 지음), '착한 괴물 쿠마'(미야베 미유키 지음), '토끼들'(존 마스든 지음)이다.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초등학교 4~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줌 활용) 수업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문의 728-8341.

탐라도서관도 온라인을 활용해 매월 작가가 선정한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해석을 공유하는 '열두 달 고전 읽기'를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1월과 2월 박준 시인, 3월과 4월 노명우 작가, 5월과 6월 정여울 작가, 7월과 8월 김현 시인, 9월과 10월 김탁환 작가, 11월과 12월 김은석 교수 등 6명이다. 1월의 고전은 '백석 평전'(안도현, 다산책방)으로 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강연이 이뤄진다.

강연은 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민 4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728-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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