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문학상에 김순이 시인 선정

제20회 제주문학상에 김순이 시인 선정
수상작 시집 '제주야행'… 신인상은 시·동화 가작

  • 입력 : 2020. 11.18(수) 17: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김순이 시인.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김순이 시인이 선정됐다. 제주문인협회(회장 고운진)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제20회 제주문학상 수상자와 제26회 제주신인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순이 시인은 시집 '제주야행'으로 제주문학상을 받는다. 김 시인은 1988년 문학과 비평으로 등단해 시집 '제주바다는 소리쳐울 때 아름답다', 시선집 '그리운 꽃 한송이', '제주야행'을 냈다. '제주신화', '그리운 제주풍경 100선' 등도 출간했다. 시인은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6회 제주신인문학상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시 부문은 '꽃봉오리' 등 5편을 응모한 김승현씨, 동화 부문은 '물마중' 등 3편을 출품한 윤복희씨가 각각 가작에 뽑혔다. 동시와 수필 부문은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 6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748-3125.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6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