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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내년 1월 평년 수준 추위… 내년 1월 기온 '뚝'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0. 10.26.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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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시 조천읍 해안도로에 한라산을 배경으로 돌담과 억새가 어우러진 해안도로를 올래꾼들이 걸어 가고 잇다. 강희만 기자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까지 제주지역의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6일 발표한 '3개월(11월~2021년 1월)' 월별 전망에서 11·12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며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13.0~14.0℃)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평균 기온은 평년 기온(8.3~9.1℃)과 비슷하고, 1월 평균 기온은 평년 기온(5.8~6.8℃)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수량의 경우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11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12월과 내년 1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2~1월은 찬 대륙고기압 확장할 때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만 장기 예보와 기후 전망은 평년과 비교해 개략적인 경향을 발표하는 것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 과학적인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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