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난달까지 제주공항을 이용한 인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3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1일 평균 369편, 7만1871석이 공급됐다. 1일 평균 탑승률은 77.5%로 5만55690명의 탑승객이 제주공항을 이용했다.
국내선의 경우 360편 운항, 7만224석이 공급됐으며, 5만4554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해 탑승률 77.7%를 기록했다. 국제선의 경우 총 9편, 1648석이 공급됐으며, 1136명이 이용해 탑승률 68.9%를 나타냈다.
전체 수송 실적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보면 공급석은 21.7%, 이용객 33.3%, 탑승률 13.4% 등 각각 감소했다.
국내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공급석 15.8%, 이용객 28.7%, 탑승률 14.0% 모두 감소했으며, 국제선도 공급석 80.6%, 이용객 83.8%, 탑승률 13.7% 모두 감소했다.
제주공항의 항공사별 운송률은 대한항공 15.9%, 아시아나 20.3%, 저비용항공사 62.7% 등이며, 저비용항공사 중 제주항공은 17.5%, 진에어 13.1%, 티웨이 15.2%, 에어부산 9.7%, 이스타4.2%, 기타 3.0%의 운송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