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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 제주 음식점 창업 감소에도 폐업 증가
제주시 소재 폐업 8월까지 424곳으로 작년동기보다 24% ↑
창업도 13.4% 감소…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 창업도 줄어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9.16. 17: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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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충격에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영세음식점의 폐업이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집 걸러 한집일 정도로 우후죽순 들어서던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의 신규 창업도 올들어선 예년에 견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폐업한 일반음식점은 424곳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42곳)에 비해 23.9% 증가했다. 이 기간 신규 음식점은 647곳으로 지난해(747곳)보다 13.4% 감소했다. 신규 음식점이 1년 전보다 감소한 상황에서도 폐업은 오히려 증가해 코로나19 충격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시 소재 일반음식점 창업은 2017년 1009곳, 2018년 1039곳, 2019년 1071곳으로 최근 3년동안 큰 변동없이 1000곳대의 비슷한 수준을 보여왔다. 하지만 폐업은 2017년 368곳, 2018년 437곳, 2019년 529곳으로 해마다 100곳 가까이 증가세를 보이던 데서 올들어 8개월째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8월 제주도내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2만4000명)에 비해 20.8%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가 많다는 것은 한계상황에 놓인 영세자영업자들이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용원 없이 무급가족에 기대 어렵게 꾸려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찻집·커피점·패스트푸드점 등의 휴게음식점 창업도 감소세다. 올 8월까지 제주시 소재 신규 커피점은 371곳으로 지난해 같은기간(462곳) 대비 19.7% 감소했다.

 신규 휴게음식점은 인구와 관광객 증가, 경기 활황세와 맞물려 2017년 526곳, 2018년 566곳에서 2019년에는 658곳으로 최근 몇년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는데 올들어서는 창업이 주춤한 상황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은 평소에도 창업과 폐업이 잦은 업종이긴 한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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