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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주) 진산 김봉상 대표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죠"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0. 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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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지하수개발 전문기업인 (주)진산의 김봉상(왼쪽) 대표는 제주 뿐만 아니라 해외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진=초록우산 제공

한라일보-초록우산 공동기획
1997년부터 소외아동 후원
물부족 나라에 식수 지원도

제주도내 지하수개발 전문기업인 (주)진산을 운영하는 김봉상 대표(73)는 도내·해외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기업인이다. 한라일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기획한 '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캠페인의 두번째 주인공으로 김봉상 대표를 소개한다.

김 대표는 지난 40년간 전국을 다니며 지질을 조사하고 지하수를 개발해왔다. 1992년에 (주)진산을 창업해 제주에 정착한 김 대표는 회사를 도내 보링그라우팅공사의 선두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1997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에 이름을 올려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라며 "어릴 때 꿈을 키워주고 긍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돕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의 기부 습관은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형을 보며 나눔에 대한 싹을 틔웠다고 한다. 공무원이었던 아버지는 주변에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않고 늘 도움을 줬다. 열두살 터울의 형은 아버지 대신 김 대표가 대학원까지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뒷바라지했다.

김 대표는 "제 인생은 행운인 것 같다. 어렸을 적 폐렴을 앓았을 때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아버지와 형 뿐만 아니라 고비 때마다 주변의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며 "받은 것의 일부라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 기부는 그 은혜를 갚는 과정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하수 개발 사업을 하며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나라 아이들과 주민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됐다. 2017년 김 대표는 평소 품고 있던 생각을 직접 실행에 옮겼다.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에서 식수 지원 사업을 했다. 식수 지원 시설이 완공되자 올해는 해당 국가를 직접 방문해 마을 아이들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우물이 설치된 캄보디아의 마을 주민은 "주변 하천에서 물을 길러 집으로 오는데 1시간이나 걸렸고, 그마저도 오염된 물이었지만 우물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좋은 수질의 물을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한 식수를 확보한 덕에 아이들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돈은 영원히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보관하는 것 일뿐'이라는 김 대표는 "제주 뿐 아니라 해외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힘닿는 한 이웃사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 문의=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064-753-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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