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러시아에 수출

오리온 제주용암수 러시아에 수출
  • 입력 : 2020. 08.06(목) 16:57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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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러시아에도 수출된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 47t을 지난달 27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부산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보스토니치항으로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용암수는 오리온 러시아 법인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서 유통되며, 최근 러시아에서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 호감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표기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러시아는 지형 특성상 물에 석회질이 합유돼 있어 국민들이 생수를 사 먹는다"며 "최근 생활 수준 향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프리미엄 물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를 유럽과 중앙 아시아 생수 시장의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또한 동남아와 일본 등에도 수출을 준비하는 등 지속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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