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 풍수해공제' 23일 출시

제주 '소상공인 풍수해공제' 23일 출시
  • 입력 : 2020. 07.26(일) 12:2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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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KB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를 23일 출시했다.

 제주는 타 지역에 비해 자연재해가 많고 특히 최근 들어서는 빈도도 늘어 걱정이던 차에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긴요한 안전대책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풍수해공제 출시로 도내 소상공인들은 소유 또는 임차한 상가, 공장 등 사업장 건물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 기계, 재고자산의 풍수해로 인한 실제 손해를 가입한도 내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핸드폰 모바일(Mobile)로 간편하게 공제료 계산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이공제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제료를 지원*해주는 정책보험 상품으로 도내 가입자에게는 정부 지원 50%, 제주특별자치도 지원 9%(매월 책정)이므로 가입자는 공제료의 41%만 부담한다,

 또한, 일반보험사에 비해 더 저렴한 공제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조합에 소속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단체적 가입을 할 수 있어 추가적인 공제료 인하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일반 소상공인도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찬민 제주지역본부장은 "최근 장마와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으로 인해 재산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비책을 마련하도록 널리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공제 관련한 문의는 전화(064-758-8579)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파란우산공제 홈페이지(http://www.insbiz.or.kr)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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