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록혼디갑주합창봉사단 전문강사 지도로 활기

제주상록혼디갑주합창봉사단 전문강사 지도로 활기
  • 입력 : 2020. 06.27(토) 07:24
  • 김장환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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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록혼디갑주합창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아카데미가 늦은 5월 시작한데다 요양원 등에서 합창봉사활동을 실시하지 못함에 따라 6월부터 자연정화 봉사활동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던 중 지난 23일부터 전문 강사 초빙·지도로 활기가 일부 돌기 시작했다.

5월 중순부터 시작한 아카데미에 8명의 신규 단원이 참여함에 따라 전체 단원은 40명으로 늘어났다. 대외 합창봉사활동이 언제 재개될 수 있을 지를 알 수 없어 6월부터 야외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2회 갖기로 했다. 이정려 총무는 “지난 19일에는 이승악 오름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26일에는 법환포구에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제주상록혼디갑주합창봉사단은 서귀포합창단의 오세용 트레이너를 강사로 초빙해 스트레칭, 호흡, 발성연습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받기 시작했다. 오세용 강사는 첫 번째 시간에 긴장 이완을 위한 체조를 목부터 시작해 허리 돌리기 등 스트레칭을 먼저 진행했다. 그는 사전에 몸의 긴장을 풀어야 노래하기 좋은 상태를 만들 수 있고 허벅지에는 힘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혼자 있을 때 입술근육을 푸는 연습을 하도록 당부했고 호흡에서는 날숨일 때 일정하게 숨을 내쉬도록 기초부터 설명했다. 이어 김지미 강사는 발성연습을 지도했다.

제주상록혼디갑주합창봉사단 양민성 지휘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하는 연습에서 1시간은 통합 연습을 하지만, 다음 한 시간은 남성과 여성으로 합창팀을 나눠 초빙해온 강사 두 분이 지도를 맡기로 했다”며 "합창봉사단은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고 지휘자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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