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참여형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만든다

도민참여형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만든다
제주도, 도내 각계각층 도민참여단 170명 공개 모집
7월까지 5차 회의 개최... 도민 공감 비전·방향 설정
  • 입력 : 2020. 06.02(화) 13:0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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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2031)' 10년 설계가 도민참여형 계획으로 수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용역에 착수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처음으로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민참여단은 도민의 대표성과 참여성을 고려해 공개모집 120명, 민간단체 추천 20명, 학회 전문가 추천 10명을 비롯해 도내 초·중·고등학생 20명 등 총 170명으로 구성된다. 모집은 용역수행기관인 제주연구원이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도민참여단은 이달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예정된 총 5차 회의를 통해 도민이 바라는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 제시, 제주지역 현안 이슈 및 과제 등을 도출하게 되며, 제시된 의견은 용역에 반영된다.

 또 연구용역 완료시까지 카페 및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한 의견 제시와 모니터링 등 도민 공감대 형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양식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지원신청자의 성별, 연령, 지역,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도민들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오는 22일까지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도관계자는 "도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는 국제자유도시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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