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공WiFi 6월부터 백록담서도 '팡팡'

제주공공WiFi 6월부터 백록담서도 '팡팡'
정상·윗세오름·진달래밭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 입력 : 2020. 05.25(월) 14:0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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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6월중으로 한라산 정상을 비롯한 윗세오름 휴게소, 성판악 진달래 휴게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국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도민과 관광객 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의 상징적인 관광명소이지만 통신기반 시설이 없는 등의 다양한 문제로 와이파이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도는 통신사와의 협력으로 통신기반시설 인프라를 정비하고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한라산 등반객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유·도항선, 버스, 해안도로, 도서지역(우도, 추자), 버스, 정류소, 관광명소 등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 무료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에 최신 와이파이 기술인 WiFi6를 시범적으로 구축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WiFi6는 저전력, 저지연, 초고속 통신으로 안정성이 높고 다양한 IOT 서비스 융합에 강한 차세대 기술 표준으로 최근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는 첨단 기술이다.

제주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2024년까지 6000개 지점에 설치를 목표로 주요 관광지, 공원 등 도내 전지역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빅 데이터 분석 등 최신 ICT기술을 융합한 제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도는 공공 와이파이 인프라 및 부가서비스를 통해 올해 지난 1월부터 5월 19일까지 접속자 40만6000명(내국인 39만5000명, 외국인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수칙에 따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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