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와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과 문화예술분야 교류촉진을 통한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제주시와 서울시는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의 섬 제주 홍보, 4·3의 전국화와 세계화 분위기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문화예술공연 정기교류 확대, 문화예술 공연시설 사용 협조, 문화예술단체 교류와 공무원 연수프로그램 확대 등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간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희범 제주시장은 "협약체결 이후 첫 교류사업으로 제주시가 올해 특별기획으로 제작하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을 오는 10월 14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것을 협의하고 4·3의 전국화와 세계화 분위기 확산에 상호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