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13개월 만에 최저치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13개월 만에 최저치
4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 105.35 기록
  • 입력 : 2020. 05.05(화) 14:49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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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가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0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05.35(2015년=100)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2월(105.30)과 3월(105.1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이다.

 생활물가지수는 105.84로 전월 대비 0.1% 떨어졌으나,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2.1), 커피(4.9), 사과(3.2), 오징어(7.6), 감자(10.9), 바나나(4.0) 등이 올랐으며, 휘발유(-9.4)와 경유(-10.6), 오이(-42.7) 호박(-40.5), 풋고추(-22.9) 등은 떨어졌다.

 신선생선과 해산물은 전월대비 0.2% 상승했으나, 신선채소는 6.5% 하락했다. 또 신선과실은 전달과 비교해 4.5% 올랐다.

 부문별로는 통신(0.6%)과 오락·문화(0.3%)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나, 교통(-3.2%), 주택·수도·전기·연료(-1.2%), 의류·신발(-1.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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