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당분간 대기 건조.. 4일부터 비 예상

제주지방 당분간 대기 건조.. 4일부터 비 예상
기상청 중기예보... 주말까지는 맑은 날씨
  • 입력 : 2020. 04.27(월) 09:4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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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는 제주지방에 오는 4일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징검다리 연휴인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부터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7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7일부터 주말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3일 오후부터는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나흘째 발효중인 가운데 산지에도 27일 오전 10시50분을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조특보가 제주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낮 기온은 오는 석탄일인 30일 23℃까지 올라가겠고 주중에는 18℃ 안팎, 주말에는 22℃ 안팎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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