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현호' 제주에너지공사 본격 경영혁신 나서나

'황우현호' 제주에너지공사 본격 경영혁신 나서나
전문가 등 7명으로 TF 구성 사업 다각화 등 준비
  • 입력 : 2020. 04.17(금) 15:0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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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탄소 없는 섬(CFI)' 실현과 수익 확대 등을 위해 경영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22 경영목표 달성과 탄소 없는 섬(CFI) 적기구현을 위해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3년 간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지만 전력판매단가(SMP) 하락으로 인한 수익 전망 불투명, 중장기 경영 목표의 적기 달성, 직원 인사 적체 해소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업무 전문성과 대내외 협력 등을 고려하여 부서별 전문가와 위원장을 포함한 7인으로 구성됐으며 능동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대외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체로 역할을 맡게 된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앞으로 경영현안 해소방안 제시, CFI 적기 추진 및 사업 다각화, 지속 가능 경영에 필요한 조직(안) 수립, 스마트에너지시티 사업기획단 구성, 경영·조직·인사 제도 혁신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황우현 사장은 "이번 구성된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정체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취임식에서 임기내 전기차 37만7000대 전환 목표를 40% 달성하고 지역내 농수축산 농장과 주택 빌딩 등 대상으로 Iot센서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에너지시티 5개소 구축 등 CFI의 적기 추진을 밝힌 바 있다.

황 사장은 이와함께 사업기획단을 출범시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진행중인 해상풍력사업은 주민의 수익공유와 사업자의 경제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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