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설립 목표 '제주학 재단' 운영방안 심층 분석

2021년 설립 목표 '제주학 재단' 운영방안 심층 분석
제주도, 효율적 방안 도출 등 위한 연구용역 착수
  • 입력 : 2020. 04.16(목) 14:1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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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현 제주학연구센터를 재단으로 독립 전환하기 위한 '(가칭)제주학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학 재단은 소실·소멸 위기에 있는 제주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 조사·보존·관리·활용방안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으로, 용역에서는 재단 설립 필요성과 사업의 적정성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 설립의 타당성 조사·분석과 함께 효율적인 재단 설립·운영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오는 9월 용역 완료 후 설립타당성 검토결과 공개 및 주민의견 수렴,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중앙부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치면 2021년 하반기 재단이 설립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재단 설립으로 제주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 연구·관리와 이를 통한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재단설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제주학연구센터와 공조를 통한 정부 설득 및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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