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이모저모]50㎝ 가까운 비례대표 투표지 수작업 '진땀'

[개표 이모저모]50㎝ 가까운 비례대표 투표지 수작업 '진땀'
  • 입력 : 2020. 04.15(수) 19:0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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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 제21대국회의원선거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수작업으로 비례대표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는 모습. 김현석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용지 길이만 48.1㎝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지는 개표사무원의 수작업으로 수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 첫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총 35개의 정당이 출사표를 던져 공인 투표지분류기가 처리할 수 있는 투표 용지 길이는 최대 34.9㎝ 정도이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회의원 및 도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는 투표 당일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탓에 개표 종료 시점은 16일 아침, 최종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날 오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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