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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재테크 핫 이슈]동학개미운동과 변화한 개인 투자자
"내수 회복시 순매수 성공 가능성 높다"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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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비 증가 경제 성장률 상승세 예상
신규 자금 유입 인한 증시 체질개선 기대도

최근 주식시장에서 특징적인 수요 주체가 있는데 바로 개인 투자자들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 특히 신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참여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고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도 생겨나게 됐다. 이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우려의 시선을, 어떤이들은 신규 자금 유입으로 인한 증시 체질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그 특성상 일관된 흐름을 보이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과는 다르게 투자자 개인의 목적 보유기간 등이 모두 각기 다르기에 특정 자산을 한 방향으로 끌고가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증시가 급락하는 기간 동안 특히 최근 2주간 지수의 10%가 넘는 반등을 이끈 투자 주체는 같은 기간 4조원을 순매수한 개인 투자자라는 점은 개인들의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를 단순히 받아주는 모습에서 공격적으로 시장에서 매수세를 늘리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기존 개인 자금이 국내 대표기업들 위주로 직접 투자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대규모 매수 통칭 '동학개미운동'은 지속된 저성장 속에서 2016년 이후 가계가 꾸준히 제로금리 시대를 준비해온 가운데 가계가 은행에서 받는 이자가 계속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예금에서 실물 혹은 금융자산으로 자산을 재편하게 되는 과정으로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 가계에서 자산 비중의 대부분은 압도적으로 부동산이 차지해 왔다. 안정적인 부동산시장을 위주로 가계 자산을 재편해왔다.

아파트의 경우 국내 가계 가처분소득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서 2019년 3분기 2.8배를 기록했으나 금융자산의 경우에는 몇 년 동안 그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의 상승이 임계점에 도달하고 정부 정책 역시 부동산시장에 대해서 지속적인 압박을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급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참여를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향후 증시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향후 한국 경제 성장률은 소비 침체로 인해 2020년에는 0.5%로 하향조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이후 하반기에는 다시 소비가 증가하며 경제 성장률이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3분기에는 2019년 4분기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모습은 최근 우리보다 앞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었던 중국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에서 향후 국내 경제 방향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회복이 이뤄진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동학개미운동'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현정우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제주본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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