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성산일출봉에서"

"새해 아침, 성산일출봉에서"
  • 입력 : 2002. 12.24(화) 12:22
  • /한국현기자 khha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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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성산일출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성산일출봉 특설무대와 이벤트 행사장에서 열린다.

 성산일출제축제위원회(위원장 홍원우)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남제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희망과 도약 밝은 미래 새 희망의 꿈을 성산일출로’.

 성산일출제는 지난해까지 성산리 주민들이 마련했으나 올해부터는 읍민 모두가 정성스럽게 준비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첫 날인 30일에는 ‘도민화합 어울마당’으로 부녀골든골·화합공넣기·해녀오리발경주·새끼꼬기·장작윷놀이대회·실버가요제 등이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진다.

 31일은 ‘일출 어울마당’과 ‘새해가 열리는 마당’으로 길트기마당·연날리기대회·일출나도가수왕·화합한마당결승전·감귤이벤트·지역주민 노래자랑·기다림의 소리·울림의 소리·새해 기다림의 춤사위·기다림의 새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감귤탑쌓기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감귤 1톤을 이용해 돌하루방과 양 모양의 탑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내년 1월1일은 ‘새해맞이 새마당’으로 달집액태움·새해폭죽놀이·어울림강강술래·신년축하공연·일출가곡제·무용제·정상일출 시낭송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치어방류·즐거운 참여놀이 마당·시낭송 등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행사장 주변에는 제주전통음식 먹거리장터 등이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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