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펭수 친환경여행 캠페인 '맞손'

제주항공·펭수 친환경여행 캠페인 '맞손'
상품 판매 수익금 북극곰 살리기에 기부 예정
  • 입력 : 2020. 03.09(월) 10:5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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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펭수'와 손잡고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과 '펭수'가 여행하면서 지구환경도 생각하는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위한 손을 잡았다.

제주항공은 '펭수'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여행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참여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펭수'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제작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북극곰 살리기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부터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탄소저감 비행을 시작했다. 이는 조종사들이 연료 효율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아 시작한 캠페인이다. 또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을 친환경 재질로 바꾸고, 회사 내 카페인 '모두락' 에서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 중단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연습생인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고향인 남극에서 헤엄쳐 온 10살 자이언트 펭귄이다. 솔직하고 당당한 말투와 톡톡 튀는 행동으로 전 연령대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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