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25일 새벽부터 봄비

제주지방 25일 새벽부터 봄비
해안지역 10~40㎜, 산지 20~60㎜ 예상
기온은 포근할 듯..돌풍으로 항공기 차질
  • 입력 : 2020. 02.24(월) 10: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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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에 25일부터 봄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4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25일 새벽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25일 새벽 산지부터 시작돼 오전에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되고 26일 오전까지 산지와 성산읍과 구좌읍 등 북동부지역으로 계속되겠다.

 25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산지 20~60㎜, 제주도 10~40㎜이다.

 기온은 포근하겠다. 24일 낮 기온은 16~17℃로 예상된다.

 25일 아침 기온은 14~15℃, 낮 기온은 18~20℃까지 오르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푄현상이 나타나면서 평년보다 7~10℃가량 높겠다.

 비가 그치기 시작하는 26일 아침 기온은 9~11℃, 낮 기온은 13~16℃로 전날보다 다소 낮아지기는 하겠지만 평년보다는 높다.

 비가 내리는 25일은 바람이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돌풍성의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25일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바람이 9~14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고 돌풍과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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