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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8 야권 이합집산 제주 총선판도 지각변동  
도내 예비후보 26명...일부 야권통합 교통정리 예상
여야 5당+군소정당+무소속 후보 구도 재편될 듯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0. 02.16. 15: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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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이 5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정치권이 요동을 치면서 제주지역 총선판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현재 도내 4·15총선 예비후보자는 총 26명으로 8.7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갑 선거구 10.0:1, 제주시을 선거구 11.0:1, 서귀포시 5.0:1이다.

 하지만 야권통합으로 예비후보들과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진영이 4·15 총선을 겨냥해 추진해온 보수통합 작업이 마무리돼 17일 '미래통합당'으로 출범한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으로 내정되면서 향후 총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남 기반 정당인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 대안신당은 지난 14일 통합추진회의에서 17일까지 세 당이 합당하고 신당 당명을 '민주통합당'(가칭)으로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

 여기에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이끄는 신당 '국민의당'도 다시 깃발을 들었다.

 이에 따라 이번 제주지역 총선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미래통합당, 민주통합당, 국민의당, 정의당, 민중당, 한나라당, 국민새정당, 국가혁명배당금당 9당과 무소속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제주시갑 선거구=현역인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한 제주시갑 선거구는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전략공천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동작을과 경기 의왕·과천 등 8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으나 제주는 일단 제외시켰다. 추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같은당 박희수(58)·문윤택( 52)예비후보가 반발하고 있어 공천관리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통합당'에는 자유한국당 고경실(63)·구자헌(51) ·김영진(52 )예비후보와 지난 5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혁신통합추진위가 추진하는 통합신당(미래통합당) 참여를 선언한 장성철 출마 예정자가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와 20일 예정된 면접을 통해서 후보를 추릴 예정이다.

 한 후보자는 "여론조사 결과와 면접 점수에서 후보들간의 차이가 크게 날 경우 경선을 하지 않고 전략공천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른비래당 양길현 (63 )예비후보는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아닌 민주통합당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정의당 고병수(55)예비후보와 무소속 김용철 ( 53)·임효준(47)·현용식(54 )예비후보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제주시을 선거구를 1차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재선을 노리는 오영훈( 51)예비후보와 부승찬(49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경선이 이뤄진다. 자유한국당 부상일(48 )·김효( 51)·강승연(65)·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다.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와 향후 면접을 통해서 최종 후보가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 후보간의 차이가 클 경우 전략 공천가능성이 있다. 민중당 강은주( 50) 예비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서금석 (72)·전윤영(47)예비후보, 한나라당에서는 차주홍(62 )예비후보가 출마했다.

 ▷서귀포 선거구=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위성곤 의원(51)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6일 서귀포를 포함한 전국 87개 선거구에 대해 17일부터 19일까지 후보자 추가 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자유한국당 허용진(61)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으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야권 통합을 외쳐온 허용진 예비후보와 무소속 강경필(56)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변수로 전망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석주(72)예비후보 , 국민새정당 박예수( 67)예비후보, 무소속 임형문( 58)예비후보의 파급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선거일까지 단체장이 정견·정책발표회와 같은 정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등에 방문하는 행위가 제한되고, 정당과 후보자는 그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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