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투자진흥지구지정 즉각 해제하라"

"섭지코지 투자진흥지구지정 즉각 해제하라"
신양리마을회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
  • 입력 : 2019. 12.30(월) 16:3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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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리마을회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성산포해양관광단지 투자진흥지구지정 해제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현석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마을회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산포해양관광단지(섭지지구) 투자진흥지구지정을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000년대 초반 섭지코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섭지코지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며 "그러나 섭지코지가 유명해지는 것과 맞물려 투자진흥지구제도를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사업에 지정된 섭지코지 일대는 난개발의 제물이 되고야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양리 주민들은 더 이상 참지 않고 직접 나서 우리 주민들의 자산인 섭지코지를 지키려한다"며 "지금이라도 더 이상의 난개발을 통한 섭지코지의 훼손을 막기 위해 리민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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