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제주도립미술관 연말 축제장으로 변신

10주년 제주도립미술관 연말 축제장으로 변신
'프렌치 모던'전 연계 재즈콘서트·포토존·영화제… 무료 관람 혜택
  • 입력 : 2019. 12.25(수) 09: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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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모던'전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

제주도립미술관이 크리스마스를 품은 공간으로 바뀌었다. 해외미술 특별전 '프렌치 모던: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과 연계해 지난 24일부터 '아듀 2019-프렌치 모던과 함께 하는 환상 축제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29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재즈 콘서트 '벨라 샹송', 영화제 '프렌치 시네마', 포토존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미술관은 축제 기간을 포함 이달 31일까지 방문객들에게 무료 관람 혜택도 제공한다.

이달 28일 오후 4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마련되는 재즈 콘서트 '벨라 샹송'은 재즈를 기반으로 프렌치 팝을 들려주는 뮤지션 '시나 쿼텟'을 초청해 이루어진다. '시나 쿼텟'은 보컬과 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으로 짜여진 팀으로 프랑스 등 유럽 순회공연을 열어왔다.

'프렌치 시네마'는 28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3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러빙 빈센트, '까미유 끌로델', '모딜리아니',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예술가와 명화 등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5편을 상영작으로 골랐다. 포토존은 '프렌치 모던'전에 걸린 하나의 작품을 모티브로 20세기 프랑스 정원으로 꾸며졌다.

최정주 관장은 "미술관 10주년인 2019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해외미술특별전과 연계한 공연과 영화,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oa.jeju.go.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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