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매출액 전국 1위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 매출액 전국 1위
작년 832억 기록… 하귀 4위·노형점 20위 급성장
한림·중문·성산·애월 등 총 11개소 200위내 포진
  • 입력 : 2019. 12.19(목) 15:5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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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국 하나로마트(식자재 포함) 2836개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하귀농협하나로마트도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주지역 11개소의 영업점 실적이 전국 200위 이내에 들어서며 선전했다.

1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의 매출액은 831억9100만원으로 전년도의 812억2000만원보다 19억7100만원(2.4%)이 늘었다. 하귀농협하나로마트의 매출액은 555억5600만원으로 2017년 516억9700만원에 견줘 38억5900만원(7.5%)이 성장했다.

최근에 개장한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노형점은 1년 만에 급성장하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매출액 62억4800만원에서 지난해 229억9000만원으로 3.7배가량 몸집을 불렸다. 167억4200만원의 매출액 신장이 이뤄지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제주지역 하나로마트가 지난 한해 선전하며 200위권 내에 포진했다. 순위별로는 24위 한림농협하나로마트, 55위 중문농협하나로마트 본점, 83위 성산일출봉농협하나로마트, 97위 애월농협하나로마트, 127위 함덕농협하나로마트, 145위 표선농협하나로마트, 150위 구좌농협하나로마트, 162위 남원농협하나로마트 등이다.

도내 하나로마트는 식자재 매장 3개를 포함해 52개소다. 지난해 말 기준 총 매출액은 4225억원으로 1차 상품 매출액은 2094억원(점유비 49.6%), 2차 상품 매출액은 2131억원(50.4%)이다. 이들의 매출 총 이익률은 평균 15.9%이며, 하귀농협이 17.3%로 가장 높다.

하루평균 매출액은 제주시 제주점 2억3600만원, 하귀 1억5800만원, 제주시 노형점 8700만원, 한림 8300만원, 중문 6200만원 등이다. 점포당 하루평균 고객수는 제주시 제주점 4755명, 하귀 3877명이다. 1인당 평균 구매가격은 제주시 제주점 5만원, 하귀는 4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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